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작은 소동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연은 이렇습니다. 온라인 화상 연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모리뉴 감독에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어디선가 소음이 들렸습니다. 소음이 계속되자 모리뉴 감독은 구단 미디어 담당관에게 "소음이 나지 않아?" 하더니 기자의 질문을 끊고 "큰 소음이 들려요"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"지금 세탁기를 돌리고 있어요"라는 기자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. 코로나 사태로 재택 근무 중인 기자가 세탁기를 돌리며 온라인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 모리뉴 감독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기자회견을 잠시 중단시킨 세탁기 소음, 코로나 시대의 웃기면서도 씁쓸한 현실일까요? <br /> <br />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의 초기 분수령이 될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는 우리 시각 내일(17일) 오전 5시 열립니다. <br /> <br />##김재형[jhkim03@uy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161310012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